[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화웨이가 5.5G 시대에 새로운 혁신을 가져올 RAN 인텔리전트 에이전트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RAN 인텔리전트 에이전트는 통신 파운데이션 모델과 RAN 디지털 트윈 시스템(RDTS), 지능형 컴퓨팅 파워를 도입해 5.5G에 지능을 부여한다. 화웨이는 이번 솔루션 출시를 통해 5.5G 시대에 전 세계 이동통신사업자가 네트워크 생산성을 대폭 개선할 수 있도록 유지보수(O&M) 프로세스를 비롯한 네트워크 경험과 서비스 모델을 재편한다.에릭 자오 화웨이 부사장 겸 최고마케팅책임자는 “지난 3년간 5.5G는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KT가 B2B 고객을 위해 기업 정책에 따라 임직원의 스마트폰 단말을 제어할 수 있는 ‘스마트폰 업무 앱 제어 플랫폼’ 개발을 완료했다고 17일 밝혔다.스마트폰 업무 앱 제어 플랫폼은 KT의 ‘기업전용5G’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 임직원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업무와 개인 영역으로 분리한다. 국내 통신사가 개발한 소프트웨어 중 처음으로 구글이 인증하는 안드로이드 솔루션 목록에 이 플랫폼이 등재됐다.스마트폰 업무 앱 제어 플랫폼이 적용된 단말의 개인 영역은 일반 5G 네트워크에 연결돼 카카오톡, 유튜브 등 모
[천지일보 바르셀로나=정다준·김정필 기자] 이동통신 3사가 올해 열린 세계 이동통신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에 참가해 저마다의 사업 전략을 밝히고 ‘AI 외교’ 성과를 들고 돌아왔다.◆협력 또 협력… 커지는 SKT의 AI 네트워크SK텔레콤은 글로벌 통신사들과의 AI 동맹을 통해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해 국내 AI 기업들과 ‘K-AI 얼라이언스’를 결성한 후 1년 만에 또 ‘AI 드림팀’을 꾸렸다.SK텔레콤은 도이치텔레콤, 이앤그룹, 싱텔그룹, 소프트뱅크 등 ‘글로벌 텔코
[천지일보 바르셀로나=정다준 기자] KT가 아마존웹서비스(AWS)와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에서 B2B(기업 간 거래) 고객의 모바일 서비스와 생성형 AI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9일 밝혔다.양사는 ‘아마존 베드록’을 활용한 생성형 AI를 개발하고 클라우드 기반의 ‘프라이빗 5G 서비스’를 확산하기 위해 노력한다. 아마존 베드록은 기업이 자체 AI를 개발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다. 생성형 AI를 갖춘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할 때 해당 기능이 안전하게 통합되도록 지원한다. 프라이빗 5G 서비스
[천지일보 바르셀로나=정다준 기자]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가 생성형 AI 모델 ‘익시젠(ixi-GEN)’을 상반기 내 공개한다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에는 고객 경험을 혁신하는 많은 서비스를 내고 사업 성과를 내겠다는 계획이다. 현재 LG유플러스만의 데이터로 대화형 모델, 특화 모델을 만드는 중이며 곧 상용화 단계에 이른다.LG유플러스는 28일(현지시간) 세계 이동통신 박람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가 열린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 전시관 홀3에서 기자들과 차담회를 갖고 이 같은 소식을 발표했다.익시젠은
[천지일보 바르셀로나=김정필·정다준 기자] 미-중 관계 악화 여파로 미국에서 열린 ‘CES’에 불참했던 화웨이·샤오미 등 중국기업들이 유럽의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에 대거 참가해 인공지능(AI) 기술 탑재 신제품을 쏟아내는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최근 세계 최초로 ‘인공지능(AI) 스마트폰’ 시대를 연 삼성전자의 ‘수성’과 이를 쫓는 화웨이·샤오미 등 중국기업들의 치열한 추격전이 벌어지는 양상이다.먼저 행사가 시작되기도 전인 지난 25일(현지시간) 중국의 대표기업 샤오미와 화웨이가 보유하던 ‘아너’는
[천지일보 바르셀로나=정다준 기자] 화웨이가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되는 MWC 2024에서 ‘5G 비욘드 그로스 서밋’을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리 펑(Li Peng) 화웨이 기업 수석 부사장 겸 ICT 세일즈 및 서비스 부문 사장은 통신사의 5G 비즈니스 성공을 위한 방법과 5.5G를 통해 네트워크의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새로운 성장 기회를 창출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리 펑 사장은 “5G는 비즈니스 성공을 위한 정도를 걷고 있다”며 “5G는 2019년 상용화를 시작한 이래 지난 5년간 전 세계 15억명의 사용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LG유플러스가 통신장비 제조업체인 에릭슨엘지와 차세대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술 검증을 완료하고 이를 활용해 5G 생태계 조성에 앞장선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검증을 통해 LG유플러스는 5G 서비스에 필요한 네트워크·인증정보·위치정보 등 데이터를 국제 표준 API 형태로 제공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특히 핵심 기술 역량이 부족한 중소 개발사들은 API 형태로 제공되는 데이터를 활용해 혁신적인 5G 서비스를 개발해 새로운 사업 영역을 창출할 수 있다.이번 플랫폼 검증에서 LG유플러스는 API 형태의 소프트웨어 플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화웨이가 차이나유니콤 베이징 지사와 함께 중국 베이징시에서 대규모 5.5G 네트워크 시범 구축에 성공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시범 구축을 통해 양사는 도심에 위치한 베이징 금융 거리와 베이징 창투뎬화 빌딩, 베이징공인체육관 등 세 곳에 지속적인 네트워크 커버리지를 제공하고 있다.테스트 결과 양사의 5.5G 네트워크는 최고 10Gbps 다운링크 속도와 5Gbps 이상의 지속적인 연결을 제공하며 고대역 및 저대역 조정과 실외 및 실내 5.5G 장비의 유연한 구축을 구현했다. 또한 무안경 3D, 초고화질(UHD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LG유플러스가 오는 19일부터 5G 스마트폰 고객도 LTE 요금제로 가입하거나 변경할 수 있도록 이용약관 등을 개편한다고 18일 밝혔다.지금까지는 5G 스마트폰 구매 시 5G 요금제로만 가입이 가능했으며, LTE 요금제로 변경하려면 별도의 과정을 거치거나 자급제 5G 단말을 구매해야만 했다.LG유플러스는 고객의 통신요금·단말 선택권을 확대하고 통신서비스 이용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용약관 신고 절차 등을 거쳐 고객이 원하는 요금제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이에 따라 5G/LTE 단말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10일 “어려울 때일수록 선제적 연구개발(R&D)과 흔들림 없는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새해 첫 경영 행보로 서울 우면동 소재 삼성리서치를 방문해 6세대 이동통신(6G) 기술 개발 현황, 국제 기술 표준화 전망 등 차세대 통신 기술 트렌드를 살펴보고 미래 네트워크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사업전략에 대해 논의했다.삼성리서치는 삼성의 글로벌 R&D 허브로써 차세대 네트워크 통신기술, 인공지능(AI), 로봇, 헬스케어 등 최첨단 분야의 미래 기술을 연구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삼성전자가 5G 이동통신을 지원하는 ‘갤럭시 북3 Go 5G’를 내년 1월 2일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갤럭시 북3 Go 5G는 35.6㎝(약 14형)크기의 LCD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빛 반사 방지를 위해 안티 글레어(Anti-Glare) 코팅 기술이 적용됐다. 또한 15.5㎜의 얇은 두께와 1.43㎏의 가벼운 무게로 휴대성을 갖췄다.특히 퀄컴의 ‘스냅드래곤® 7c+ 3세대 컴퓨트 플랫폼’ 프로세서가 탑재돼 빠른 반응 속도를 지원한다.갤럭시 북3 Go 5G는 고속 충전을 지원해 30분 충전만으로도 최대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지난 30년간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에서 발생한 화웨이의 사이버 보안 사고는 단 한 건도 없었습니다.”발리안 왕 한국화웨이 대표가 지난 20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3 한국화웨이 미디어 송년회’에서 자신감 있게 이같이 말했다.이날 송년회에서 한국화웨이는 올해의 주요 비즈니스 성과와 내년 전략 방향을 공유했다. 대표는 “한국화웨이는 지난 21년간 국내 고객을 위한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여러 산업 분야의 효율성 강화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며 “2024년에는 한국의 디지털화
미래 모빌리티 선도하는 개방형 통합 플랫폼 개발 업무협약[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시가 4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KAIST 컨소시엄과‘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하는 개방형 통합 플랫폼 연구개발 및 적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과 이광형 KAIST 총장을 비롯해 현대자동차·한국&컴퍼니 등 KAIST 딥모빌리티 컨소시엄에 참여하는 10여개 기관과 기업의 대표가 참석했다.이번 협약에서 대전시와 KAIST는 미래 모빌리티 분야 협력을 강화하고 개방형 통합 플랫폼 연구개발에 나설 것을
[천지일보=정다준 기자] SK텔레콤 5G 단말 고객이 LTE 요금제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SK텔레콤은 5G·LTE 간 단말과 요금제 관계없이, 고객이 편의에 따라 다양한 조합으로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편한다고 22일 밝혔다.기존에는 5G 스마트폰으로 LTE 요금제를 쓰려면 몇 단계 절차에 따라 유심 기기변경을 하거나, 통신사향(向)이 아닌 자급제 5G 단말을 구매해야 했다.개편 이후엔 5G·LTE 단말 종류에 관계없이 5G·LTE 요금제 이용이 가능하다. 예를 들면 LTE 요금제를 선호하는 고객이 5G 단말로 기기 변
[천지일보=홍보영 기자] 성신여자대학교는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진행된 ‘2023 산업보안논문경진대회’에서 융합보안공학과 및 미래융합기술공학과 등 총 9개팀이 금상을 포함 수상해 최다 수상자를 배출했다고 15일 밝혔다.산업보안논문경진대회는 한국산업보안연구학회와 국가정보원이 기술 유출 범죄 예방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모집하기 위해 개최한 대회로, ‘기술 패권 시대 기술 유출 범죄 예방 효과 제고 방안’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의 자유공모 주제는 산업보안 법제도, 산업보안 경영관리, 산업보안 범죄심리, 산업보안 기술 등이었
[천지일보=김정필 기자] 삼성전자가 26일 일본 이동통신사업자 KDDI와 5G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네트워크 슬라이싱은 하나의 물리적인 이동통신망을 다수의 독립된 가상 네트워크로 나누는 기술이다. 초저지연이 필요한 자율주행이나 초고속이 요구되는 고화질 스포츠 경기 생중계 등 다양한 서비스별 맞춤형 통신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양사는 지난 2020년 세계 최초로 5G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을 시연했다. 올해 초에는 일본 도쿄 시내의 5G 단독모드 상용망 환경에서 기지국 지능형 컨트롤러를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LG유플러스가 통신장비 제조업체인 에릭슨엘지와 손잡고 네트워크에 AI·QoS 등 기능을 더한 차세대 코어 기술을 시연하고 향후 미래 네트워크 기술 개발에 협업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양사가 함께 시연한 기술은 5G 네트워크에 AI·머신러닝·QoS 등 다양한 기술을 결합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 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형태로 구성하는 내용이다. 네트워크를 API 형태로 구성할 경우 다른 서비스와 연동이 쉬워지므로 단순히 네트
[천지일보=손지하 기자] KT가 국내 중소기업과 손잡고 핵심 네트워크 장비의 국산화에 나섰다고 25일 밝혔다. KT는 “네트워크의 안정성이 크게 증가하는 것은 물론 중소 협력사가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기회를 만들었다”고 평가했다.이날 KT는 최근 네트워크 장비 전문업체인 이루온과 함께 ‘스몰셀 게이트웨이’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스몰셀 게이트웨이는 다수의 스몰셀 기지국을 집선해 LTE 및 5G 코어망과 연동하고 암호화를 통해 스몰셀 기지국 이용자에게 안전한 통신 환경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이는 대형 기지국의 신호가 약하거나 사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성신여자대학교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WISET)이 주관하는 ‘2023년도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지원사업’ 심화과정에 6개 연구팀이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성신여대는 “‘여대학원생 공학연구팀제 지원사업’은 이공계 여성 대학원생과 대학생들이 우수한 연구역량을 펼쳐 과학기술 전문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진행된 사업”이라며 “올해 심화과정에는 전국 130개팀이 선정됐으며, 성신여대는 전산·컴퓨터 부문에서 국내 대학 중 최다인 6개팀이 선정됐다”고 설명했다.성신여대는 “이번 사업에 선정된 성신여대 미래융